두륜산 산행

두 륜 산 산행

산행일시: 2011년11월6일 일요일

산행코스: 대흥사~북미륵암~노승봉~가련봉~두륜봉~진불암~대흥사(5시간소요)

 일요일새벽... 가을비가 뿌리고 있었다. 비가오면 두륜산에 위치한 대흥사를 둘러보기로 하고 숙소인 광양을 출발했다.

 대흥사에 도착하니 날이개인다...오늘 산행할 두륜산의 등산 안내도를 보며 대흥사를 들머리로 노승봉.가련봉.두륜봉을 지나 대흥사로 하산하는 코스를 택했다..

대흥사 입구 숲길을 걸어서 산행은 시작된다...가을비에 나뭇잎이 떨어져 낙엽이 도로에 흩어져 있다..

얼마를 걸었을까?? "두륜산대흥사" 일주문에 다다르고....

일주문을 지나고 표충사를 지나서 본격적인 등산로로 접어든다..

여기서 "북미륵암"쪽으로 향한다..북미륵암 까지는 1 Km..

지난,가을비에 단풍잎은 낙엽이되고  몇남지않은 빠알간 단풍잎이 앙증맞다...

 

약 1시간만에 도착한 북미륵암....용화전 안에는 국보 제308호인 "마애여래좌상"이 모셔져 있고, 보물 제301호 삼층석탑의 모습이 보인다.

"북미륵암"을 지나 "오심재"에서 "노승봉" 사이의 떼죽사이로 난 등산길..

"노승봉"을 오르기위해 지나야 할 암릉코스...안개에 시야가 많이흐리고...바위가 많이 미끄러운 상태이다..

해발 685 m의 "노승봉"

"노승봉"에서 "가련봉" 사이의 안부구간의 이정표

정상이 암릉으로 둘러싸인 두륜산 최고봉인 "가련봉" 주변의 바위

두륜산 최고봉인 해발 703 m "가련봉"

"가련봉"에서 내려오는 구간의 목재계단... 안개 때문에 주변의 경치를 보지 못하고...

"만일재"에서 본 안개에 가린 "두륜봉" 모습

자연이 만들어낸 "구름다리" 이곳을 지나면 "두륜봉"이 가까이 있다.

해발 630 m "두륜봉" 정상에서 인증샷

마치, 사람의 얼굴같이 생긴 기암괴석을 바라보며  진불암으로 하산 코스를 정했다..

동백나무 숲과 바위와 어울어진 목재 계단을 내려오면 진불암이 얼마남지 않았다..

"진불암"입구...대흥사 대웅전 까지는 1.4 km....또다시 가을비가 내린다...

"대흥사"의 사랑나무 "연리근"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산인 "대흥사" 전경

약5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는길에 유명한 "유선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해남군 현산면 길가에 곱게 키워논 국화의 모습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