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칠선계곡
산행일시 : 2012년11월4일 일요일 오전8시
산행코스 : 추성리~ 비선담(원점회귀:3시간 소요)
한라산 "탐라계곡", 설악산 "천불동계곡", 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계곡이라 일컫는 지리산 "칠선계곡"의 늦가을 정취에 취해
보고자 아침 일찍 길을 떠났습니다. 오후 비 예보에 마음은 더욱 급해지고...광양에서 남해고속도로와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를 번갈아 타고 생초 나들목에서 지리산 칠선계곡으로 향했습니다...이번 산행은 "칠선계곡"의 가을 구경보다는 칠선계곡
주변에 산재 해 있는 "벽송사 삼층석탑" 및 마천초등학교 뒤편에 있는 "덕전리 마애여래입상",그리고 함양읍내에 소재한 각
종 국가문화재의 탐방을 목적으로 "칠선계곡"은 잠시 둘러보기로 생각하고 온 일종의 덤 산행코스 입니다...
추성리 "벽송사" 로 향합니다..벽송사 주변의 울긋불긋한 단풍의 모습에 연신 사진을 찍어 봅니다.....
"벽송사의 가람배치"
벽송사 경내의 단풍
"벽송사"를 뒤로하고 추성마을을 지나 "칠선계곡"으로 향합니다...멀리 칠선계곡이 눈에 들어오고 참나무의 단풍이 곱게
물 들었습니다...
두지교 앞 이정표.... 오늘 산행 목적지인 "비선담" 까지는 2.3 KM...
두지마을 앞 감나무엔 감이 주렁주렁 탐스럽게 열려 있습니다..
칠선교 주변의 단풍.....위로 올라갈수록 뭇서리에 낙엽으로 변해 나 뒹굴고....
2011년 태풍 "무이파"때 휩쓸려 떠내려간 "칠선교"를 새로이 설치 해 놓았습니다...
칠선계곡의 단풍..... 참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습니다...
"선녀탕" 주변의 마지막 단풍의 모습....주변의 앙상한 나뭇가지의 모습과 대조를 이루고....
"선녀탕"의 모습...
"옥녀탕"
"칠선계곡"의 마지막 단풍인듯...
해발 700미터 이상에 위치한 "비선교"의 모습....적막하고 을씨년스러운 모습에 겨울이 다가옴을 느낌니다..
"비선담"을 뒤로하고 왔던 산길을 되돌아 갑니다...
하산하면서 올해의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칠선계곡의 빛바랜 단풍의 모습에.."칠선계곡"의 가을은 깊어갑니다...
문화재 탐방중 함양중학교 교정의 노오란 국화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