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비에 금호강 강물이 불어나면 나는 집에서 가까운 불로천과 금호강이 만나는 합수머리에서 잠시 짬 낚시를 합니다.
그것도 잠시의 시간 ....강물이 많이 불어도 안되고 강물이 불다가 서서히 수위가 낮아질 쯤에 짧은 시간에 대박조과를
나타낼때가 많습니다...주어종은 붕어 와 잉어 그리고 릴낚시엔 장어가 올라 오곤 합니다.
지난번 2.8칸대에서 잉어를 끌어내다가 초릿대 날라리가 떨어져나가 단단히 채비를 준비하여 도전장을 내 봅니다.
오늘은 2.9칸 2대. 3.2칸 1대. 이렇게 3대에 떡밥은 글루텐을 달아 던져 놓았습니다..
첫번째 입질에 7치 붕어가 찌를 쏘옥 밀어올려줍니다.... 그렇게 새벽5시녘에서부터 9시까지 붕어가 간간이
입질을 해 주었습니다...해가뜨고 동네 사람들이 금호강 제방을 따라 산책을 할 때 쯤이면 낚시는 끝이 납니다.
오늘의 조과 7치 ~9치 여섯마리를 방생하고 낚시대를 접습니다....이시간이 지나면 붕어의 입질은 끊어지고 잡어의
성화에 낚시를 끝냅니다....그래서 잠시동안 짬 낚시를 하곤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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