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팔공산 동봉산행

소솔바람 2011. 2. 4. 17:20

팔공산 동봉 (1,167 M) 산행

일시 : 신묘년 음력 정월초이틀 (立春)

산행코스 : 탑골초소 ~ 케이블카 등산로 ~ 스카이라인 정상 ~ 철탑삼거리 ~ 종주등산로 ~ 동봉 ~ 염불암 ~ 탑골등산로 ~

                탑골초소 (약4시간 소요)

 

봄이 성큼 다가옴을 느낍니다. 그렇게 추웠던 1월의 날씨가 언제 그랬냐는듯이 春三月  봄날처럼 포근한 날씨에 배낭하나 달랑 둘러메고 집을 나섭니다. 팔공산 입구 마트에서 컵라면,생수한통,그리고 집에서 넣어온 영양갱하나.귤두개. 보온병에 끓인물 한 통이 전부입니다. 팔공산 공원사무소를 지나 탑골초소에서 팔공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탑골초소입구 등산로

탑골등산로를 지나서 얼마를 걸으면 숨을 헐떡이며 오르는 "깔딱고개"의 계단이 나타납니다... 숨을 헐떡이며 한계단.두계단 걸어 오르니 몸에선 땀이 주르르 흘러내립니다.

 

                          깔딱고개를 오르는 등산객들...

깔딱고개를 올라 탑골등산로와 케이블카 등산로에서 케이블카 등산로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내려올때 탑골 등산로를 이용

하기로하고.... 계속 올라갑니다...얼마를 올랐을까? 동봉이 눈에 들어옵니다....동봉을 배경삼아 사진 한장 주위 등산객한테 부탁 해 봅니다..

                            동봉을 배경으로 케이블카 등산로에서..

                          새로이 설치한 케이블카 등산로의 계단

 

스카이라인 정상까지 올라 왔습니다... 많은분들이 곤돌라를 타고... 스카이라인 정상은 붐비고.....

                          스카이라인 정상의 풍경.. 멀리 비로봉의 통신안테나가 보인다.

스카이라인 정상에서 새롭게 설치된 계단을 타고 내려갑니다...내리막길이 있으면 오르막길도 있기마련....케이블카 등산로에서

동봉가는길의 높은 봉우리에서 풍경사진 몇장을 담아봅니다..

 

                           병풍바위 모습

                           케이블카등산로 높은봉우리에서 바라본 염불암

 

산행을 시작한지 1시간30분쯤에 수태골 그리고, 염불암에서 올라오는 등산객으로 북적이는 철탑 삼거리에 다다름니다.

여기서 동봉까지의 거리는 0.8키로미터.... 잠시쉬어 생수 한모금 마십니다...

 

철탑삼거리에서 동봉까지 돌계단의 난코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그리고,동봉정상 부근의 녹지않은 잔설이 발걸음을 조심조심

한걸음 한걸음 느리게 만듭니다... 아!!!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마음은 조급함을 더하고.그러기를 30분...동봉 정상입니다..

 

                            동봉 정상부근의 잔설

  

 

                      동봉  정상에서

 이제 하산 시간입니다...하산코스는 염불암을 지나 탑골 등산로로 하산합니다..설날연휴를 이용하여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팔공산...산행을 통하여 심신을 수련하고 건강도 챙기고...하산길은 팔공산 올레코스와 겹치는 관계로 신록이 우거지는 계절에 다시 소개 하기로하고 팔공산 산행을 여기서 마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