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청송지역 문화재

소솔바람 2010. 8. 2. 11:40

청송 대전사 보광전 (靑松大典寺普光殿)

보물 제1570호

소재지 :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상의리200 대전사경내

건축년대 : 조선시대

 

대전사는 신라 문무왕12년(672)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며,보광전은1976년 중수시 발견된 상량문에

의하여 그 건축년대(현종13년,1672년)가 밝혀져 임진왜란때 불탄것을 조선현종때 중창하였음을 알 수 있다.

 

청송 대전사 보광전의 건물구조는 화강석 기단위에 화강석 초석을 놓고 약간 흘림이 있는 원주를 세워 구성된

정면3칸, 측면3칸의 건물이다.지붕은 전면에만 부연을 단 겹처마의 맞배지붕이고, 구조는2고주5량가구이며,

다포계 양식으로 외2출목3제공,내2출목3제공을 이루는데 전면은 앙설형이고 배면은 교두형으로 되어 있어

조선중기 이후 목조 건축양식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보광전 뒤로 보이는 명승 제11호로 지정된 주왕산의 바위와 계곡 중 기암의 모습이 웅장하다.

 

 

대전사경내 연꽃

 

  

청송 홍원리 개오동나무 : 천연기념물 제401호

소재지 : 청송군 부남면 홍원리547

개오동나무는 정원수로 많이 심어지고, 잎은 넓은 달걀꼴이며 여름에 연한 노란색으로 꽃이 핀다. 열매는 속이 여러 칸으로 나뉘고 각 칸마다 많은 씨가 들어 있으며, 10월에 익는다.
청송 홍원리 개오동나무는 홍원리 마을 입구 도로변에서 자라고 있으며 3그루로 이루어져 있다. 나무의 나이는 약 300년으로 추정하며, 3그루 중 가장 큰 것의 높이는 10.6m, 둘레가 3.88m이다. 3그루 중 가장 오래된 나무인 가운데 나무는 밑부분에서 줄기가 두 개로 갈라지고, 이 나무로부터 1.5m 정도 떨어져 있는 다른 나무는 한 줄기로 되어 있다.
특별히 전하는 전설은 없으나 마을에서는 오래전부터 마을을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나무로 여겨 매년 정월 대보름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낸다.
청송 홍원리 개오동나무는 보기 드물게 크고 오래된 나무로 생물학적 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마을을 보호해주는 당산나무로서 민속적 자료로서의 가치도 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개오동나무 옆에 핀 무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