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동구 봉무동 소재 단산저수지 산책로 걷기
4월18일 오전 집에서 가까운 봉무동 단산저수지 산책로를 걷기로 했다
1코스 : 단산저수지 맨발 산책로 걷기
2코스 : 봉무공원 등산로 걷기
3코스 : 만보 산책로 걷기 중 1코스를 걷기로 했다
주차장에 차를세워놓고 단산지 제방길을 따라 맨발 산책길을 걷다보면
봄의 향기와 호수의 시원한 공기가 얼굴에 느껴온다
단산저수지 맨발산책로입구 제방길
단산지 전경
제방길을 걷다보면 산기슭에서 자란 복숭아 나무의 분홍색 복사꽃이
예쁘게 피어있고 복사꽃을 보고 있노라면 동요 "고향의 봄"이 생각나
나즈막히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산책길을 걷는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니 숲속길이 나타난다. 그리고, 탱자나무 울타리가
보이고 울타리를 보노라니 듀엣 산이슬이 부른 "이사가던날" 이란 노래가
생각난다.
걷다보니 어느덧 1KM 지점이란 이정표가 보이고 산책로옆에는 연산홍이
볼그레한 수즙움을 띠고 살며시 꽃망울을 터트린다.
산책로옆 운동기구들이 있는 2KM 지점의 모습니다.아침 산책길에
가족과 함께 벤취에서 도란도란 주고받는 이야기에 시간 가는줄 모른다.
산책로 2.8 KM 지점의 봉무공원 나비사육장 모습이다..에휴!!!
어릴적 노랑배추나비.호랑나비등 그 많던 나비들은 어디로 갔을까???
산책로 의 종점부근이다.